▲ 추신수가 시즌 13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5, 텍사스)가 멀티히트로 타격 상승세를 이어 갔다.

추신수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갔고, 시즌 13번째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7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3회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8회엔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두 번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1회 첫 타석에선 1루수 직선타,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1사 만루 기회를 맞았으나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2-13으로 크게 져 5연승이 끊겼다. 시즌 성적 32승 33패가 됐다.

지구 선두 휴스턴은 3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을 45승 22패로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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