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파이터들이 홀리 홈과 베치 코헤이아 경기 승패를 예상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홀리 홈(35, 미국)은 오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메인이벤트 여성부 밴텀급 경기에서 베치 코헤이아(33, 브라질)와 싸운다.

16일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메인이벤트에 대해, 출전하는 수많은 파이터들이 경기 승패를 예상했다.

안드레이 알롭스키 "당연히 홈"

월터 해리스 "홈이 이긴다. 난 언제나 홈의 팬이었다. 가족과 친분도 있고... 어쨌든 홈이 이긴다고 생각. 홈은 매우 기술적이고 타격을 더 잘 때려 넣는다. 홈이 KO승 할 것"

리 징량 "홈이 이길 것. 홈의 기술은 무척 좋고, 그의 방식으로 싸움을 잘 이끌어 나간다. 이 경기는 스탠딩 타격전이 될 것. 홈이 유리하다"

콜비 코빙턴 "당연히 홈이 승리한다. 홈은 위대한 파이터이고, 대단한 복서다. 코헤이아보다 풋워크가 더 좋고 훨씬 빠르다. 코헤이아는 크고 거칠게 타격을 휘두를 텐데, 홈의 스타일은 그런 코헤이아에겐 쥐약"

줄리아나 페나 "음, 난 잘 모르겠다. 이길 가능성은 둘 다 동등하다고 본다. 누가 이길지 감이 안 온다. 그래도 돈을 걸라고 하면 홈한테 걸겠다"

타렉 사피딘 "흥분되는 메인이벤트다. 지켜봐야겠지만, 내 생각엔 홈이 더 유리하다. 스피드나 기술 부분도 그렇고 홈이 더 영리한 파이터. 홈이 이길 것"

저스틴 스코긴스 "꽤 볼만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둘의 경기를 임하는 자세와 태도 모두 마음에 든다. 홈은 정말 존중할 만하고, 코헤이아는 그 특유의 '자신만만한 태도' 있잖나? 그 춤을 추는 그거(웃음). 그런데 홈이 이길 거다. 홈은 짐승이라니깐. 예전에 홈이랑 같이 훈련해본 적 있는데, 홈은 완전 '남자'처럼 때린다. 홈은 엄청 거칠다"

파이터 6명이 홈의 승리를 예상했다. 1명은 기권했지만, 사실상 홈의 우세에 힘을 실어줬다.

현재 도박사들의 배당 또한 홈이 –600 탑 독, 코헤이아 +425 언더 독이다. 홈에게 100달러(약 11만 4천원)를 걸면 16.67 달러(약 1만 9천원)밖에 더 얻지 못하고, 코헤이아에게 100달러 건다면 425달러(약 48만 3천원)나 딸 수 있다.

홈은 여성부 밴텀급 랭킹 5위, 코헤이아는 랭킹 11위다. 홈은 3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고, 코헤이아는 "홈을 이기고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대회에는 한국인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김동현, 곽관호, 김지연 등이 출전한다. 김동현은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14승 기록에 도전한다. 곽관호는 UFC 첫 승리를 노리며, 김지연은 UFC 데뷔전을 치른다.

곽관호와 김지연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언더 카드 경기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SPOTV ON과 SPO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김동현이 나서는 메인 카드 경기는 밤 9시부터 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 가입하면 온라인과 모바일로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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