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세계 도박사들은 랭킹 밖 신예와 싸우는 웰터급 랭킹 7위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을 '언더독'으로 뒀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오후 4시 기준으로 세계 13개 도박 사이트가 낸 평균 배당률에 따르면 김동현은 처음 +155로 출발해, 16일 현재 +247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인 코빙턴은 처음 –195로 출발해, 16일 현재 -3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김동현에게 100달러를 걸면 247달러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코빙턴에겐 316달러를 걸어야 100달러를 딸 수 있다.
코빙턴은 UFC에서 떠오르는 신예. 저돌적인 레슬링 실력으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웰터급 랭킹 7위지만, 나는 도박사들 배팅에서 '톱 독'이다. 한마디로 랭킹이 잘못됐다는 의미다. 내가 세계 최고의 파이터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동현은 UFC에서 17번 싸우면서 3차례 언더독이었다. 카로 파리시안, 에릭 실바, 타이론 우들리에게 열세로 꼽혀 1승 1패 1무효를 거뒀다.
김동현은 "내가 왜 랭킹 7위인지 맞잡아 보면 안다"고 응수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다른 한국 선수들은 평가가 갈렸다.
곽관호는 톱 독이다. -165에서 시작해서, 16일 현재 –127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 러셀 돈은 +125에서 시작해서, 16일 현재 +102의 배당을 보이고 있다. 도박사들은 곽관호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김지연은 -120에서 출발해, 16일 현재 +114를 기록해 언더독이다.
상대인 푸딜로바는 –120에서 출발해, 16일 현재 –139를 기록해 톱 독이다. 도박사들은 김지연이 아닌 푸딜로바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배당률상 곽관호와 김지연 모두 상대와 차이가 크지 않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대회에는 한국인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김동현, 곽관호, 김지연 등이 출전한다. 김동현은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14승 기록에 도전한다. 곽관호는 UFC 첫 승리를 노리며, 김지연은 UFC 데뷔전을 치른다.
곽관호와 김지연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언더 카드 경기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SPOTV ON과 SPO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김동현이 나서는 메인 카드 경기는 밤 9시부터 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 가입하면 온라인과 모바일로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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