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에너지 음료 브랜드 레드불이 3대3 농구 토너먼트 '레드불 레인(Red Bull Reign)'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레드불 레인은 승패가 아닌 각 라운드별 누적점수로 우승 팀을 정하는 이색 농구 토너먼트 대회다. 2014년 시카고에서 처음 시작된 뒤 올해로 4년 째. 올해는 개최국 수를 15개로 늘리는 한편, 처음으로 '레드불 레인 월드 파이널'이 열린다. 

한국 예선 참가 신청은 15일 오후 6시부터 레드불 홈페이지(www.redbull.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모두 36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16세 이상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조건이 있다. 2명 이상의 한국인이 포함돼야 한다. 각 팀은 교체 선수를 포함해 4명까지다. 

예선전은 다음달 8일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열리며, 각 라운드를 합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12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예선전 상위 12개 팀과 함께 지역 농구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초청 팀까지 최대 24개 팀이 15일 결승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한국 대표로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9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레드불 레인 월드 파이널의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5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월드파이널에서 우승 시 레드불 레인 초대 월드 챔피언의 영예를 얻게 된다.

레드불 레인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 및 참가접수 방법은 레드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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