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 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16-2017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대회에서 3개의 세계신기록을 인정받았다.

ISU는 17일(한국 시간) 심의회를 열어 지난 시즌 세계 기록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최민정은 지난 시즌 개인전 1개와 계주 2개 등 3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최민정은 지난해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2분14초354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

최민정은 또한 심석희, 노도희(이상 한국체대), 김건희(만덕고)와 함께 지난해 6월 캘거리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5초350의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11월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심석희, 김지유(화정고), 김건희와 4분4초22로 종전 기록을 깼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부흥고)이 지난해 11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같은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 20초 875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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