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17일 '스턴건'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이 UFC 아시아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김동현 외에 한국 파이터로는 곽관호(27, 코리안 탑팀/㈜성안세이브), 김지연(27, 소미션스 주짓수) 등이 UFC 첫 승을 위해 출전한다.

곽관호, 김지연 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언더 카드 경기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SPOTV ON과 SPO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김동현이 나서는 메인 카드 경기는 밤 9시부터 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에 가입하면 온라인과 모바일로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1의 경기 하이라이트는 17밤 SPOTV에서 방송되는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 '스포츠 타임'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다.

김동현의 상대는 콜비 코빙턴(29, 미국). 랭킹에 들진 않았지만 관계자들과 파이터들 사이에선 강자로 소문 나 있다. 코빙턴은 NCAA 레슬링 디비전 1 올 아메리칸의 톱클래스 레슬러. UFC에서 6승 1패를 거뒀으며, 인터뷰에서 "나는 웰터급의 미래. 김동현을 박살 내고 챔피언 벨트를 향해 갈 것"이라고 도발한 적 있다.

곽관호는 UFC 첫 승을 노린다. 곽관호의 상대는 러셀 돈(30, 미국)이다. 돈은 TPF 챔피언 출신으로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지닌 선수다. 현재 4연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부분 톱 랭커들에게 패배했다. 4연패의 돈은 UFC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 곽관호가 진다면 2연패로 UFC 퇴출 위험에 직면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는 무척 중요하다.

한국인 12호 파이터 김지연도 데뷔전을 치르며 첫 승을 노린다. 김지연의 상대는 루시 푸딜로바(22, 체코). 푸딜로바는 GCF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주특기는 복싱이며 빠른 주먹을 가지고 있어 별명도 '총알'이다. 김지연 또한 여자 동양 복싱 챔피언이며, 타격에 일가견 있기 때문에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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