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고미 다카노리(38, 일본)가 또다시 패배했다.

고미 다카노리는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라이트급 경기에서 존 턱(32, 괌)에게 1라운드 1분 12초 서브미션 패했다.

고미 다카노리는 4연패, 턱은 2연패 했기 때문에 서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었다.

▲ 고미 타카노리는 존 턱에게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곽혜미 기자

1라운드 턱은 시작하자마자 강력한 프론트 킥을 적중시키며 고미 다카노리를 몰아붙였다. 고미 다카노리는 충격을 입고 쓰러졌고 백 포지션을 내주고 말았다. 턱이 순식간에 리어 네이키드 쵸크를 넣었고 고미 다카노리는 탭을 치고 말았다.

'프라이드의 전설' 고미 다카노리는 PRIDE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이었으며, 세계 라이트급 랭킹 1위였다. 하지만 UFC 진출해선 4승 7패를 거뒀다. 

고미 다카노리는 지난해 7월 UFC 200에서 짐 밀러에게 KO패 했다. 

마지막 승리 이후 1,142일째 승리가 없었다. 이번 경기 패배로 4연패의 나락으로 떨어지며 UFC 전적 4승 8패가 됐다. UFC 퇴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턱은 이번 승리로 2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미 다카노리 같은 전설과 싸워서 영광이다. 괌에서 응원해 준 팬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UFC 퇴출 위기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 UFC 전적 4승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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