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롯데와의 3연전을 스윕했다.

넥센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금민철의 호투와 16안타 활화선 타선을 앞세워 14-3으로 이겼다. 넥센은 롯데를 6연패에 빠트리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금민철이 359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선발승을 안았다. 타석에서는 서건창이 3안타 1타점 4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김민성이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인 2안타 5타점, 윤석민이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금민철이 오랜만의 선발 등판인데도 아주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야수들 역시 어제의 기세를 오늘까지 잘 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투타를 고루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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