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여름은 바야흐로 전력 보강의 계절입니다. 리그 제패와 유럽 정상을 노리는 빅클럽들 역시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숱한 이적설을 뿌리고 있습니다. 주말을 달군 이적설을 정리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벤투스의 측면 수비수 다니 알베스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가 FC바르셀로나에서 영광을 함께한 측면 수비수를 영입해 공격에 세밀함을 더하려고 합니다. 현재 맨시티는 사냐, 사발레타와 모두 결별해 측면 수비수를 무조건 영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리버풀은 AS로마의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를 노리고 있습니다. 체력과 주력이 좋은 살라는 전방에서 강한 압박과 공격을 추구하는 클롭 감독의 철학에 적합한 선수입니다. 28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 제의를 했지만 거절당한 상태입니다. 살라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그칠 줄을 모르고 있어 또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FC바르셀로나는 프랑스의 샛별 오스만 뎀벨레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임 발베르데 감독이 메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뜻을 밝힌 가운데 측면 요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레즈, 더글라스 코스타 등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SG의 완강한 거부에 막혀 중앙 미드필더 베라티 영입은 지지부진 합니다.

감독의 거취를 걸고도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첼시의 사령탑 콘테 감독입니다. 콘테 감독은 이적 정책을 두고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에선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후임으로 낙점될 것이란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콘테 감독이 결정권을 쥐고 있지만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 살라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