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비에르 타바스 라리가 회장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라리가 하비에르 타바스 회장이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를 감쌌다. 타 리그 이적에 대해서는 "라리가에 엄청난 손실"이라고 했다.

최근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검찰로부터 탈세 문제로 기소 당했다.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가 2011년부터 약 3년여 동안 1,470만 유로(약 186억 원) 가량의 세금을 회피했다고 보고 있다. 호날두 측은 곧장 결백을 호소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세계적 이슈가 된 문제에 대해 타바스 회장은 호날두 편을 들었다. 18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타바스 회장은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에 출연해 "호날두가 결백하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스페인 세무서와 관련된 뉴스라면, 모두가 사기꾼이 될 수 있는 시기에 살고 있다"면서 "결백을 확신한다. 내가 읽어 본 것에 따르면, 어떠한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바스 회장은 회날두의 '라리가 이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늠할 수가 없지만 엄청난 것이 될 것이다. 라리가의 국제적 성장에도 그렇다"면서 "우리에게 엄청난 손실이다.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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