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볼넷으로 출루에만 성공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7에서 0.261(88타수 23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2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랜스 린을 상대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3-2로 앞선 4회 2사 후에는 볼넷을 골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현수는 팀이 8-2로 앞선 8회초 수비에서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8-5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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