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김지현(26, 한화)이 메이저 대회 챔피언으로 특별한(?) 권리를 누렸다.

김지현은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83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메이저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또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우승 상금으로 2억 5000만원을 추가해 상금 랭킹 1위로 점프했다.

메이저 대회 챔피언으로 우뚝 선 김지현은 우승 직후 특권을 누렸다. 우승 인터뷰를 비롯해서 우승 기념 촬영 등 우승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을 경험했다.

현장에서 열렬히 응원하던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고 싸인을 해주며 김지현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지현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지만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김지현은 밝은 미소를 유지하며 우승자가 해야 될 일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그는 “힘들지만 행복하다. 우승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처리하려고 노력했다”며 “시즌 3승을 달성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달려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지현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스케줄 때문에 팬들의 요청을 모두 이뤄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1승이 목표였던 김지현. 김지현은 올 시즌 1승을 넘어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그러나 김지현은 다시 달린다. 더 큰 목표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김지현의 도전은 계속된다.

[영상] [KLPGA] '‘대세’ 김지현이 우승 직후 누린 챔피언만의 특권은? ⓒ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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