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5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최근 5경기 연속 멀티 출루 활약을 이어 갔다. 또한, 15일 휴스턴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1에서 0.262(214타수 56안타)로 약간 올랐다.

팀이 0-4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크리스티안 버그먼의 3구째를 공략해 좌익수 쪽 안타를 쳤다.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5회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시즌 40번째 볼넷이다.

추신수의 멀티 출루 활약에도 텍사스는 시애틀에 3-7로 졌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다르빗슈 유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시즌 5패(6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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