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19·바르세로나 후베닐A)가 '꿀벌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구애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이승우를 '아시아의 보석'이라고 칭하며 도르트문트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승우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통해 도르트문트 스카우트에 눈도장을 찍었다. 대회에서 이승우는 2골을 넣으며 한국의 16강행에 힘을 보태는 등 실질적 에이스 소임을 다했다.

이승우를 향한 러브콜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프랑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꾸준히 영입 문의가 이뤄져 왔다. 여기에 빌트 역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이승우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도르트문트는 올시즌 막시밀리안 필립을 영입했다. 이승우가 그 뒤를 이어 올시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을 선수가 될지 주목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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