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켄리 잰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잰슨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9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0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7,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팀이 8-7로 앞선 9회 말, 팀의 6번째이며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잰슨은 첫 타자 아담 듀발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스캇 셰블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잰슨은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고, 2탈삼진을 추가해 시즌 개막 이후 50탈삼진-0볼넷,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다시 경신하고 있다.

또한, 다른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날 신시내티전까지 29⅔이닝을 던진 잰슨은 1991년 마크 에이히호른(당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40⅓이닝 무볼넷 기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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