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9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0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7,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팀이 8-7로 앞선 9회 말, 팀의 6번째이며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잰슨은 첫 타자 아담 듀발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스캇 셰블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잰슨은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고, 2탈삼진을 추가해 시즌 개막 이후 50탈삼진-0볼넷,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다시 경신하고 있다.
또한, 다른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날 신시내티전까지 29⅔이닝을 던진 잰슨은 1991년 마크 에이히호른(당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40⅓이닝 무볼넷 기록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