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간판 타자 놀란 아레나도가 프로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아레나도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4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아레나도는 팀이 4-5로 뒤진 9회 말 1사 1, 3루 찬스에서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스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호 홈런으로 아레나도는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쿠어스필드에서 나온 17번째이기도 하다.

아레나도의 사이클링 히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4번째이며, 역대 316번째다. 또한, 콜로라도 구단 8번째 사이클링히트다.

마이클 커다이어(뉴욕 메츠)가 콜로라도 소속이었던 2014년 8월 18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장식한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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