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최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과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나란히 250홈런까지 단 1개를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24개의 홈런으로 KBO 리그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과 15개로 공동 5위에 올라있는 최형우는 나란히 개인통산 249개의 홈런을 날렸다. SK와 KIA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두 선수는 각각 20일 인천 NC전과 광주 두산전에서 역대 14번째 250홈런 달성에 도전한다.

2005년 SK에 입단한 최정은 같은 해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개인 첫 홈런을 신고했고,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2011년 9월 30일 문학 삼성전에서, 최형우는 2012년 대구 시민 LG전에서 각각 100홈런을 달성했고, 최정은 2016년 6월 1일 대전 한화전, 최형우는 2015년 8월 30일 대구 시민 LG전에서 20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최정의 한 경기 최다 홈런은 올해 4월 8일 문학 NC전에서 터트린 4홈런이며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기록한 40홈런이다.

최형우는 2008년 6월 13일 시민 두산전 외에 15차례 기록한 2홈런이 한 경기 최다 홈런이고 한 시즌 최다는 2015년 기록한 33홈런이다.

최정과 최형우는 각각 2016년과 2011년 KBO 리그 홈런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돌파해 12년 연속(최정)과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최형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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