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석. 제공|그라치아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배우 김지석이 프랑스 파리 일대에서 촬영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화보에서 김지석은 '여행지에서의 내추럴한 일상'이라는 단순한 콘셉트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연출했다. 맨몸에 걸친 홑겹 이불, 피케 셔츠, 데님 재킷, 리넨 티셔츠 등 심플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지석은 파리에 머무는 동안 매일 아침 센 강 주변을 조깅했다. 그는 "센 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에펠 탑 맞은편에서 리턴을 해요. 거기서 물을 마시며 10분 정도 쉬죠. 그때 땅바닥에 앉아서 에펠 탑을 바라보며 행복에 젖은 사람들을 감상해요. 에펠 탑이 사람들에게 주는 행복과 추억, 기쁨을 같이 느끼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 배우 김지석. 제공|그라치아
김지석은 훗날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레고 본사’를 꼽았다. 그는 "레고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나이가 드니, 레고가 단순히 장난감이 아니라 어릴 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매개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연기나 방송 활동이 힘들 때면 쉬어가고 싶단 생각이 들진 않는가'라는 질문에는 "꾸준히 일을 하면서 내 존재를 확인 받고 싶다. 전혀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고, 또 그런 내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놀라고 반응하는 것들에서 오는 재미와 에너지가 있다"고 답했다.

김지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7월호(통권 제 92호)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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