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 마이웨이' 김지원-박서준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박서준-김지원의 설레는 투샷이 포착됐다. 

현재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방송을 앞두고 눈 맞춤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고동만(박서준 분)은 “네가 이렇게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깐 들어”라고 말했다. 마음으로 입으로 내뱉기 시작한 고동만과 그 앞에서 털털한 친구 아닌, 부끄러움 많은 여자가 되어간 최애라(김지원 분). 20일 방송에서는 더욱 달달하고 설레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경기장에서 긴장한 자신을 위해 동만이 손을 내밀자, 애라는 잠시 멈칫하더니 평소와 달리 손가락 하나만 내밀었다. 이를 본 동만은 입으로는 “칫”이라며 어이없어했지만, 애라의 손가락을 꼭 쥐었고 “아주 여자 다 됐네. 상여자야 상여자”라며 경기장 밖으로 향했다. 둘만 있게 되자 “그 멀리서도 너만 보이고 니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고”라며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니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 동만은 원샷을 외치는 애라의 애교를 보며 “귀, 귀여웠다”라고 속말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감당이 안 되는 애라의 애교에 “너 왜 귀여웠냐고”라는 진심을 내뱉기도 했다. 애라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자 완벽히 달라진 것. 시청자들 사이 연애를 모르던 남자라고 불리던 과거 동만이 아니었다. 

관계자는 “스킨십이 있든 없든 함께 있기만 해도 설렘을 자아냈던 동만과 애라가 본격적으로 남자 대 여자로 썸을 타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보기만 해도 흐뭇할 것이다. 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쌈, 마이웨이’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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