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1, 텍사스 레인저스)와 다나카 마사히로(29,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벌인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신문은 "다르빗슈와 다나카가 24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텍사스 레인저스-뉴욕 양키스 경기의 선발투수로 정해졌다"고 21일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6년째인 다르빗슈와 4년째인 다나카는 빅 리그 마운드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일본 리그에서는 4차례 대결해 닛폰햄 파이터스 소속이던 다르빗슈가 2승 1패,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뛴 다나카가 1승 3패를 거뒀다.

다르빗슈와 다나카는 올 시즌 모두 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같은 해에 일본 투수 2명이 개막전 선발 임무를 맡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5패에 평균자책점 3.35를, 다나카는 14경기에서 5승 7패에 평균자책점 6.3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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