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하는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에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28(158타수 36안타)로 약간 올랐다. 타점은 16개로 늘었다.

박병호는 1회 말 1사 2루에서 버펄로 왼손 선발투수 TJ 하우스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1타점 인정 2루타를 쳤다. 이후 두 타석에서 삼진과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 말 1사에서 좌익쑤 쪽 2루타를 쳤다.

박병호는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 회복세를 보였고,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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