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의 황재균(30)이 5경기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황재균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6경기 만에 안타를 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8(240타수 69안타)로 올랐다.

황재균은 2회 말 2사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2루수 쪽으로 높게 뜬 타구를 라파엘 요노아가 방향을 잃어 행운의 안타가 됐다. 황재균은 두 번째 타석인 4회 1사 2,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활약에 힘입어 앨버커키를 4-1로 꺾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