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알베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우승 청부사' 다니 알베스(34)와 유벤투스의 동행은 1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단장이 알베스가 팀을 떠나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2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주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며 "알베스는 그가 새로운 경험에 대한 열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알베스는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팀의 리그 우승과 함께 코파 이탈리아나 우승까지 '더블 우승'에 힘을 보탠 그는 새 도전을 계획 중이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와 강하게 연결돼 있다.

선수 의사를 확인한 마로타 단장은 상호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마로타 단장은 "상호 계약 해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의 행운을 빈다"고 했다.

이어 "분명히 슬픈 일이지만, 우리 관계에 이상은 이상은 없다"면서 불화로 인한 선수 이탈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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