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다시 주춤했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토론토 산하 버팔로 바이슨스와 홈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8에서 0.222(162타수 36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첫 타석인 1회 말 2사 1, 2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무사 1, 2루에서는 유격수 정면을 향하면서 병살타가 됐다.

전날(21일) 마이너리그에서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 회복세를 보였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로체스터는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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