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왼쪽) 차준환 ⓒ 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태양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을 홍보하는 노래를 만들어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평창 홍보'에 나선다.

태양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 기자 클럽에서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 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한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의 홍보 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치러지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양이 홍보 대사로 합류하면서 문화 예술계에서는 정찬우(개그맨), 조수미(소프라노), 이외수(작가), 강수진(국립 발레단 감독), 조재현(사진 작가), 이민호, 김우빈(이상 배우), 세종솔로이스츠(현악 오케스트라) 등이 '평창 알리기'에 동참했다.

태양은 "가수가 직업이라서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겠다"며 "11월 이전에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는 노래를 만들어서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양은 겨울철 종목 가운데 좋아하는 종목으로 피겨스케이팅과 컬링을 꼽았다.

태양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준환(휘문고)을 좋아한다"며 "차준환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우수성을 또 한번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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