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스 코엡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브룩스 켑카(미국)가 우승 트로피에 술을 부으며 즐거워하는 장면이 SNS에 올라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2일(한국 시간) "켑카가 한 클럽에서 US오픈 트로피에 파이어볼 시나몬 위스키를 부으며 웃고 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과 약혼녀 폴리나 그레츠키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영상에는 클럽 직원들로 보이는 이들이 '더스틴'이라고 영어로 쓰인 손 팻말을 들고 입장하는 장면도 나온다.

또 다른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이런 이유로 "6월 22일이 생일인 존슨의 축하 파티 자리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켑카와 존슨은 절친한 사이로 올해 US오픈 기간에도 전년도 우승자 존슨이 켑카에게 조언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채널은 "이 술은 750㎖에 15달러(약 1만7,000원) 정도 한다"며 싼 가격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켑카는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인스타그램에 US오픈 우승 트로피와 맥주 한 박스를 함께 비행기에 실은 사진을 올리며 '이제는 축하할 시간'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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