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이교덕 김건일 백상원] UFC의 '악동' 네이트 디아즈(32, 미국)가 100만 달러(약 11억 4,000만 원)짜리 소송에 휘말렸다. 

디아즈의 전 매니지먼트 회사 볼렌지 그룹은 디아즈가 정당한 매니지먼트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디아즈가 UFC 196과 UFC 202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싸울 수 있도록 협상을 도와줬지만 지난해 7월 디아즈에게 돌연 계약을 파기 당했다는 게 볼렌지 그룹의 주장이다.

디아즈는 맥그리거 1차전에서 파이트머니로 50만 달러(약 5억 7,000만 원), 2차전에서 200만 달러(약 22억 9,000만 원)를 받았다. PPV와 보너스를 포함하면 수입은 더 올라간다.

또 볼렌지 그룹은 디아즈가 맥그리거 경기뿐 아니라 마이클 존슨과 하파엘 도스 안요스 경기의 매니지먼트 비용도 내지 않았다고 했다.

회사의 주장에 대해 디아즈의 대변인 자크 로젠필드는 "지금은 이 일에 대해서 해 줄 말이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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