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이 AS로마로부터 모하메드 살라(25)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살라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살라의 계약 기간을 5년, 등번호는 11번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살라 영입에 공을 들였다.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면서 스피드와 결정력이 있는 살라가 필요했다.

특히 살라는 '게겐 프레싱' 이후 역습에 나서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도 맞는 선수다.

살라는 리버풀과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생활이 많이 기대된다. 행복하다. 구단을 위해 100%를 바치겠다. 진심으로 팀의 승리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클롭 감독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걸 모두가 볼 수 있을 것이다. 구단을 위해, 서포터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살라는 2016-2017 시즌 로마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포함해 41경기에 나서 19골 1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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