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40타점째를 뽑았고, 팀 내에서 트래비스 쇼(51타점)에 이어 두 번째로 4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22일 피츠버그전까지 4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테임즈는 이날 1회 말 무사 2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반 노바의 3구째에 타격해 좌중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치면서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시즌 40타점째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53(233타수 59안타)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4-2로 이겼다. 4번 타자 트레비스 쇼가 1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