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를 대표한 공격형 포수 조인성이 23일 웨이버 공시됐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화가 포수 조인성과 투수 송시영 그리고 이종환 등 3명을 웨이버 공시했다.

한화는 23일 KBO에 세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웨이버 공시는 구단에서 잔여 연봉을 지급하면서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제도다.

세 선수는 일주일 동안 KBO 리그 내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가 없으면 올 시즌을 선수로 뛸 수 없다.

조인성은 1998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 시즌까지 20년 동안 1,948경기에서 타율 0.252, 186홈런, 801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 6월 트레이드로 한화에 입단해 주전 포수로 활약했으나 올해 어깨부상으로 재활군에 포함됐다.

송신영은 2001년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7시즌 동안 709경기 1,132이닝을 60승 51패 47세이브 77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남겼다.

2015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4월 무릎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종환은 2015년 5월 트레이드로 한화에 왔고 대타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웨이버 공시 한화 등록 선수는 6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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