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WTA 애건 클래식 16강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아쉬워하는 엘리나 스비톨리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프로 테니스(WTA) 애건 클래식 버밍엄에서 이변이 나왔다.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6위)는 1회전에서 루시 사파로바(체코, 세계 랭킹 41위)에 밀려 일찌감치 탈락했다. 세계 랭킹 7위 요안나 콘타(영국)는 코코 밴더웨이(미국, 30위)에게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았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5위)는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02위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에게 발목이 잡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비톨리나는 설상가상 발목 부상 때문에 윔블던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그는 "올해 윔블던에 출전하길 정말 갈망했으나 코트가 너무 미끄러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조르지는 애슐리 바티(호주, 세계 랭킹 77위)와 8강전을 치른다.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12위)는 페트라 크비토바(16위, 체코)와 만난다. 콘타를 꺾은 밴더웨이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세계 랭킹 14위)를 상대한다.

WTA 아혼 클래식(애건 클래식) 버밍엄의 8강 경기는 23일 금요일 저녁 7시 25분 SPOTV NOW 2를 통해 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SPOTV ON 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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