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 페더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5위)가 이번 시즌 잔디 코트 첫 우승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

페더러는 23일(현지 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게리베버 오픈(총상금 183만6,660유로)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플로리안 마이어(독일, 세계 랭킹 134위)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눌렀다

페더러는 마이어 상대 8전 전승 절대 우위를 유지했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페더러는 프랑스오픈 불참을 선언하며 윔블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8번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4강전에서 카렌 카차노프(러시아, 세계 랭킹 38위)와 겨룬다. 1981년생 페더러는 1996년생 카차노프와 아직 맞붙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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