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8-2 승리를 이끈 뒤 소감을 남겼다.
이승엽은 "프로야구 선수로 최근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많이 속상했다. 그래서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그동안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21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전 타격 코치님과 문제점을 찾으려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 덕분인지 오늘(24일) 팀도 이기고 내 결과도 좋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은 "내일도 다음 주도 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매일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