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산드루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의 첫 영입 선수로 알렉스 산드루가 유력하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알렉스 산드루가 첼시의 클럽 최고 이적료인 6000만 파운드(약 870억 원)에 '블루스' 첼시 합류에 가까웠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측면 수비수 영입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측면에서 활약했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스리백의 한 축을 담당했다. 좌우 측면 수비수는 빅터 모제스, 마르코스 알론소에 크게 의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하는 첼시는 측면 수비수 요원을 양적, 질적으로 보강할 필요가 있었다.

알렉스 산드루는 지난 시즌 공수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첼시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것은 당연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기여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최근 산드루에게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산드루는 구단에 첼시와 이적 협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산드루 영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골닷컴은 두 구단 간 협의가 이뤄진다면, 다음 주께 산드루가 이적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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