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6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7-6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7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2연승을 달리며 38승 37패를 기록했다.

1회초 무사 2루에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양키스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쳐 2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를 3루로 보냈다. 2회초 팀이 3-0으로 앞선 2사 1, 2루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피네다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높게 들어온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2호 홈런이다.

7-0으로 앞선 5회초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었다. 양키스가 5회말 4점을 뽑아 텍사스는 7-4로 쫓겼다. 추신수는 7회초 1사 3루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추신수는 수비로 양키스를 막았다. 7-5로 텍사스가 앞선 2사 1, 2루에 양키스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뽑았다. 우익수 추신수가 포구 후 3루를 노리는 1루 주자 게리 산체스를 3루에서 잡아 양키스 거센 추격을 저지했다. 추신수 보살로 7-6을 만든 텍사스는 키오니 켈라, 맷 부시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1이닝씩을 맡겼고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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