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 100' 홍지민. 제공|KBS2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결혼 9년 만에 출산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난임 부부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27일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는 홍지민과 지석진이 상금 5천만 원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홍지민의 세 살배기 딸에 대해 언급했다. 홍지민은 "결혼한 지 9년 만에 어렵게 얻은 딸이다. 인공수정을 3번, 시험관도 3번 했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기적적으로 자연 임신이 돼 지금의 딸을 낳게 됐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아이를 낳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실패를 거듭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아이를 원하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는 분들께 '포기하지 마시되, 너무 스트레스받거나 조급해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 마음을 편히 먹으면 선물처럼 좋은 일이 일어날 거다"라고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난 따스한 조언을 했다.

이날 홍지민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녹화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었으며, 남편이 100인 중 한 명으로 함께 참여해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특별 조언은 27일 오후 8시 55분 '1 대 100'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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