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이 전북전을 '직장인 데이'로 연다. ⓒ포항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8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에서 전북을 상대한다.

포항은 이번 2017 시즌 첫 번째 주중 홈경기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2017 직장인데이 1탄'으로 정하고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매표소에 본인 직장 명함을 제시하면 2천원 입장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틸야드에 입장하면서 명함을 제출하면 구단 제휴 음식점과 카페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에 참여된다. 명함은 1장만 제출하여야 하며 2장 이상 제출이 발견되면 모든 당첨은 취소된다.

북문광장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포항 직장인들의 시원한 경기 관람을 위해 축구 맥주 볼비어 500잔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신한카드에서도 구단 마스코트인 쇠돌이가 그려진 왕부채와 청아라 생수 1천개를 선착순으로 준다.

지난 17일 울산을 상대로 포항 소속 통산 3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한 김광석 시상식이 식전에 이뤄진다. '포항 안방마님' 김광석은 2002년 포항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 광주상무('05~06)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포항에서만 활약한 K리그 대표 '원 클럽 맨'이다.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민의 날' 홈경기를 7차례 개최하는 포항은 이번 전북전을 상대동, 해도동, 장량동, 환여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티켓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매표소에 해당 주소지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성인은 5천원, 청소년은 3천원, 초등학생은 1천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다만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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