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의 소식을 알렸다.

조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번즈의 수비와 주루플레이는 괜찮다. 그러나 아직 타격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kt와 홈경기에서 스윙을 하다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번즈는 이튿날인 3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왼쪽 옆구리 근육 파열 소견을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번즈는 재활에 전념했고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조 감독은 "(전)준우의 회복 시기보다는 빠를 것이다"면서도 "타격이 되어야 하는 데 60~70% 정도로는 안된다. 정상적인 타격을 한 뒤 통증이 없어야 한다. 재활군에 있는 것보다 1군에서 직접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3일 동안 지켜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