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가와 신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가가와는 27일 자신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한 시계브랜드 이벤트에 참석했다. 현재 가가와는 어깨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3주째 어깨를 고정하고 있다. 곧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가고 다음 시즌 준비는 전혀 문제 없다"고 밝혔다.

가가와는 "호주만 이기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호주와 경기가 홈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만큼 본선 진출을 확정짓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최종예선 B조에서 승점 17점으로 조 1위다. 남은 경기는 8월 31일 호주, 9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다. 조 2, 3위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승점 차이는 1점으로 31일 호주전에서 이길 경우 나머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가가와는 "홈에서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겠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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