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 = 배정호 기자] 2014-15 NH 농협 V리그 12월 3주차 여자부 경기에서는 많은 명장면들이 쏟아져 나왔다.

5위는 KT&G 인삼공사 한수지에게 돌아갔다. 도로공사 전에서 연이은 2단 페스페인팅이 상대에게 걸렸던 한수지. 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에서는 기어코 성공시켰다. 집념의 승리였다.

4위는 흥국생명의 루크와 IBK 기업은행의 데스티니의 자존심 싸움이 선정됐다. 3위는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김사니 김유리 콤비가 IBK 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향해 비수를 꽂는 장면이었다. 2위는 현대건설 해결사 폴리의 활약상이 뽑혔다.

대망의 1위는 GS칼텍스에서 맹활약을 한 도로공사의 황민경이 선정됐다. 서남원 감독은 GS 칼텍스 전에 황민경 카드를 꺼내들었고 황민경은 자신의 몫을 200%이상 해줬다.

올 시즌 여자부는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리그로 팬들을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과연 다음 주에는 어떤 명장면들이 쏟아져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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