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공|나무엑터스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우 문근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문근영은 28일 인스타그램에 "나 잘 있어. 걱정 마. 미안하고 그보다 더 고마워"라며 자신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인사했다. 

▲ 문근영이 게재한 컵. 사진|문근영 인스타그램
이어 컵 사진을 게재하고 "정말 좋아하는 컵. 사실 그 어떤 것에도 애착이라는 걸 잘 갖는 사람이 아니라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내 곁에 존재하는 이 컵"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살아있기 때문에 있었던 모든 과정들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 게 엄청 힘들었는데 지나고보니 나의 성장 과정을 누군가가 함께 해주고, 심지어는 그 모자라고 부족한 선택들을 지켜봐주고, 심지어는 그 바보 같은 순간들을 응원해주고, 그런 삶을 살았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문득- 그래. 이 컵을 깨끗이 씻다가"라고 했다.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을 했다. 한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겼지만, 4차까지 추가 수술을 진행하며 한 달간 치료에 매진했다. 이후에도 통원 치료를 받으며 건강 관리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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