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난다, 완전 이적" 파파도풀로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임대로 이적했던 HSV함부르크에 남아 새로운 도전을 이어 간다.

함부르크는 28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지난 시즌 임대로 영입했던 파파도풀로스의 이적에 바이엘 레버쿠젠과 합의했다"고 알렸다. 그리스 출신의 파파도풀로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함부르크 소속으로 뛰게 된다.

옌스 토트 함부르크 단장은 "파파도풀로스가 지난 시즌 우리와 함께 뛰는 것을 본 사람들은 그가 팀에 준 것을 지켜봤다. 그의 열정은 모든 다른 선수들에게 영향을 줬다"며 팀 합류를 환영했다. 

파파도풀로스는 2016-17 시즌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15경기를 뛰면서 2골을 기록했다. 함부르크 이적 뒤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25살로 아직 젊은 수비수인 파파도풀로스의 영입을 두고 토트 단장은 "완벽한 이득"이라고 표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파파도풀로스는 샬케04, 레버쿠젠, RB라이프치히를 거쳐 함부르크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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