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테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톤빌라가 존 테리(36·첼시) 영입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자체 소스를 인용해 "테리가 아스톤빌라와 버밍엄시티의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아스톤빌라 이적이 유력하다. 이유는 스티브 부르스 감독의 존재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테리는 지난 4월 첼시를 떠나기로 했다. 첼시는 "테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작별한다"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테리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곳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엔 잉글랜드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아스톤빌라를 비롯해 본머스, 스완지시티와도 연결됐다. 

그러나 본인이 첼시를 적으로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팀은 고사했고 2부 리그 소속인 아스톤빌라행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테리가 아스톤빌라행에 무게를 실은 건 감독 스티브 부르스의 존재 때문이라고 했다. 테리는 평소 브루스 감독과 골프를 치는 등,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영상][EPL] '캡틴 마블' 존 테리, EPL에서 가장 성공한 주장ⓒ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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