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예쿠루는 구단보다 빨랐다. ⓒ온예쿠루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신예 스트라이커가 구단이 발표하기도 전에 이적 발표를 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KAS 유펜에서 뛰던 헨리 온예쿠루(20)다.

온예쿠루는 28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에 에버튼 엠블럼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에버튼과 계약해 매우 행복하다. 고마운 에버튼"이라며 에버튼행을 사실상 공식적으로 알렸다.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온예쿠루는 최근 머지사이드행을 확정지었다. 아스널이 눈독을 들였으나 결국 에버튼이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를 쟁취했다.

지난 시즌 온예쿠루는 벨기에 리그 38경기에서 22골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A 대표 팀에도 발탁 돼 데뷔전을 기르기도 했다. 온예쿠루의 합류로 에버튼 새 영입 선수는 3명으로 들어났다. 다비 클라센과 조르단 픽포드는 잠재력을 인정 받으며 일찌감치 에버튼 영입 목록에 추가됐다. 다만 온예쿠루는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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