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쾌한 사나이, 고미스가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한다. ⓒ갈라타사라이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기성용의 동료 바페팀비 고미스가 스완지시티를 떠나 터키 갈라타사이로 이적했다.

갈라타사라이는 29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고미스가 이스탄불에 도착해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구단 관계자와 팬들로 환영을 받았다"고 알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고미스의 갈라타사라이 완전 이적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37억 원)다.

고미스는 2014년 7월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스완지에 합류해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었다.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윌프리드 보니의 대체 요원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쉽지 않았다. 2014-15 시즌 리그 31경기 출전해 7골 1도움, 2015-16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고미스를 리그앙 마르세유에 임대했다. 마르세유에선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0골과 3도움을 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갈라타사라이는 고미스를 영입해 최전방을 강화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완지는 첼시의 어린 스트라이커 태미 아브라함을 1시즌 동안 영입해 고미스를 대체할 계획을 세웠다.

▲ "어흥! 성용아, 나 간다." 고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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