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한남 제 39개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당선자 ⓒ 대한민국배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 39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에 오한남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는 30일 오후 3시 라마다서울호텔 3층 하늘 정원에서 제 39대 협회장 선거를 치렀다. 투표 결과 선거인단 118명 가운데 65%인 77표를 획득한 기호 2번 오한남 후보가 당선됐다. 오한남 당선자는 2020년 12월까지 한국 배구를 이끈다.

오 당선자는 투표 직적 실시한 정견 발표 시간에 협회 재정 안정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기인 출신 이점과 경험, 그리고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대표 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자는 참신한 인물로 새 판을 짜 협회 인적 쇄신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당선 발표 직후 오 당선자는 "대한민국 배구의 앞날을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재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마추어 리그 문제가 대학·실업·프로 팀 진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한국배구연맹(KOVO) 조원태 새 총재와 소통하며 아마추어 리그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협회장 약력

이름 : 오한남 (1952년생)

학력 : 명지대학교 졸업

경력 : 2010년 ~ 2013년 서울시배구협회 회장

2013년 ~ 2017년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