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BA 최고 스타 가운데 한 명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FA 대박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ESPN은 1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 커리가 소속 팀 골든스테이트와 계약 기간 5년 2억 100만 달러(약 2,300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커리는 2014-2015 시즌, 2015-2016 시즌 연속으로 NBA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골든스테이트를 2015년과 2017년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2017 시즌에는 정규 시즌 경기당 평균 25.3점을 넣고 6.6어시스트,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4년 동안 4,400만 달러를 받던 커리는 앞으로 5년간 시즌 평균 4,020만 달러를 받게 됐다. 해마다 커리가 받는 액수는 달라질 수 있다. 커리는 2016-2017 시즌에는 연봉 1,211만 달러(약 138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커리의 이번 계약은 NBA 사상 최고 대우"라고 설명했다. 2016-2017 시즌 최고 연봉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로 그의 연봉은 3,096만 달러(약 354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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