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영상 정찬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 이사가 한국배구연맹 제 6대 총재로 취임했습니다.


조 총재는 3일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배구연맹이 무한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 ▲ 조원태 KOVO 제 6대 총재 ⓒ 곽혜미 기자

올해 초 대한항공 구단주를 맡으면서 배구계에 발을 들였는데요. 조 총재는 배구에 대해 아직 무지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경력 많은 임직원들과 협의해 좋은 방향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원태 KOVO 총재]
"프로 배구는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으로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V리그 발전을 위한 5가지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조 총재는 남자부 8구단 체제 운영, 재정 안정화, 유소년 인프라를 확충, 심판 교육 시스템 강화, 2020년 도쿄 올림픽 대비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총재는 배구 협회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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