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이강유 PD·글 이교덕 기자] UFC 밴텀급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29,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가 시동을 건다.
지난해 12월 전역 후 파이터의 몸을 만든 지 6개월. 이제 옥타곤 복귀를 노린다.
강경호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성안세이브 쎄다 부스에서 가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전역한 지 6개월 됐다. 복귀전만 생각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이제 준비가 된 상태라서 UFC 측에 경기를 잡아 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조만간 경기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경호는 로드 FC 챔피언 출신으로 2013년 UFC 밴텀급에 진출했다. 옥타곤 전적은 2승 1패 1무효. 2014년 9월 일본 대회에서 가진 다나카 미치노리와 대결이 입대 전 마지막 경기였다.
강경호가 원하는 출전 대회는 오는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강경호는 "일본 대회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옥타곤 데뷔전과 마지막 경기를 일본에서 뛰어서 의미도 있다. 복귀전도 일본에서 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강경호는 우리나라 나이 29살에 육군 현역을 다녀왔다. 그가 후배 선수들에게 꼭 하고 싶은 조언은 "일단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최대한 빨리 입대해라. 입대를 고민할 때가 가야 할 때다. 지금 가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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