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왼쪽)-송혜교.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송송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제 ‘송송부부’가 된다. 두번이나 불거진 열애설은 부인했지만, 결국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발표한 것이다. 결혼을 발표한 시점에서 두 사람은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까.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 개봉 준비에 한참이고, 송혜교는 연기자로 복귀하기 위해 대본 읽기에 바쁘다.

먼저 대중을 만나는 사람은 송중기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군함도’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비롯해 언론시사회 등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쇼케이스로 팬들을 만났고, 오는 7일에는 무비토크를 통해 또 다시 만난다.

결국 결혼 발표 후 대중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는 오는 7일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다. 이날 행사에 송중기는 ‘군함도’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 등과 함께 참석한다. 영화 관련 행사지만, 송혜교와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다음 일정은 ‘군함도’ 언론시사회다. 오는 19일로 예정된 언론시사회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 발표 후 언론과 만나는 첫 일정으로 이날 역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군함도’ 인터뷰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개봉까지 조금 남은 상황으로 인터뷰 일정에 대한 논의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예비신부 송혜교는 열심히 작품을 검토 중이다.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상황. 또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 ‘환향’을 기다리고 있다. 송혜교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제작되는 영화인 만큼 제작과 관련한 구체적인 스케줄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두번의 열애설을 부인한 후 발표한 결혼이라 더욱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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